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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개발 확정…제2 안양 부흥 주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8 20:38

수정 2017.12.18 20:38

농림축산검역본부 위치도. 사진제공=안양시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위치도. 사진제공=안양시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개발 조감도.
농림축산검역본부 개발 조감도.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소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가 개발된다. 개발 축은 공공편익시설 설치와 첨단지식산업클러스터 조성이다. 개발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평촌 중심 신도심과 만안구 중심 구도심의 균형발전이 이뤄져 제2의 안양 부흥을 조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공청사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김천으로 옮기자 안양시는 2010년 말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사업화 방안 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토지이용 계획을 수립해 왔다.

전체 면적 5만6309㎡ 중 49%에 해당하는 약 2만7565㎡는 공공편익시설용지로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복합개발용지로 첨단지식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공공편익시설은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5개년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우선 1단계로 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보건복지관, 안양6동주민센터, 공원을 조성하고 2단계로 어린이복합문화시설, 생태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3단계는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안구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복합개발용지에는 내년 3월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기업비즈니스센터 및 지원시설 등 첨단지식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공공시설과 연계해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첨단지식산업클러스터는 △안양시 중점 산업의 시발점 역할 △입주기업의 수익창출 인프라 구축 △기업의 개방형 커뮤니티 허브 거점 △다수의 기업 입점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계획 사업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부지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9846명의 일자리 창출, 민간투자 유발효과 5174억 등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도심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만안구 지역에 행정·문화·복지시설을 집약해 상호 시너지 효과도 볼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 개발은 만안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평촌을 중심으로 한 신도심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제2의 안양부흥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