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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트위터에 개인 휴대폰번호 공개 '실수'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0 09:56

수정 2017.12.20 09:56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이터연합뉴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이터연합뉴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캡쳐.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캡쳐.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시간) 실수로 트위터에 자신의 개인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가상현실(VR) 기기 전문업체 오큘러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존 카멕에게 "잠깐 얘기할 시간 있나? 내 휴대폰 번호는 000-000-0000"이라는 내용의 비공개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려다 트위터 계정에 올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해당 트윗은 빠르게 삭제됐지만 이미 1670만명의 팔로워들에게 공개됐다고 마켓워치는 말했다.

머스크 CEO의 휴대폰은 현재 자동음성으로 연결돼있는 상태다.

머스크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온라인게임 '갓오브워'에 나오는 "신의 은총으로 당신이 해냈다. 어떻게든 당신은 여기 내게 오는 방법을 찾았다.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는 멘트가 자동으로 흘러나온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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