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커리큘럼 제공하는 '산타토익' 다운로드 20만건 돌파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토익공부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이용자들이 토익문제를 푸는 능력을 AI가 분석,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산타토익'이 그 주인공이다.
'산타토익'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최단 시간에 목표점수를 달성할 수 있는 공부방법을 제시한다. 전 산업에 도입돼 혁신을 이끌고 있는 AI 기술이 주입식 교육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는 사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뤼이드가 지난 6월 출시한 '산타토익'이 다운로드 20만건을 돌파하며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AI가 매 순간 변화하는 학습자의 실력을 분석해 개별 맞춤형 문제와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원이나 문제집, 인터넷 강의 등의 콘텐츠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 노력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6~7월 2000명의 베타테스터들을 통해 확인된 '산타토익'의 효과는 놀랍다. 20시간 정도 산타토익으로 토익시험을 준비하면 107점 가량의 점수가 향상되는 결과가 나왔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산타토익은 왜곡된 토익 사교육 시장을 혁신시킬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같은 문제집을 풀고 같은 강의를 듣는 것에서 벗어나 AI선생님이 제시하는 맞춤형 문제, 맞춤형 강의를 듣는 트렌드가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은 객관식 시험문제를 더 잘 풀 수 있는 일종의 '스킬'을 가르치고 있지만,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면 실제로 영어를 배우거나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수학 등의 교육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대표는 "데이터 기술을 통해 모든 학생이 저렴한 비용으로 최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뤼이드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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