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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약한 자동차 배터리, 이렇게 관리하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1 14:27

수정 2017.12.21 14:27

추위에 약한 자동차 배터리, 이렇게 관리하자

로케트 배터리, 겨울철 배터리 관리 인식 제고 위한 이벤트 진행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만 아픈 게 아니다. 자동차도 아프다. 특히 자동차 배터리는 많이 아프다. 추운 날 아침 출근길에 차 시동을 걸었다가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이다.

배터리는 차량 운행에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치이기 때문에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습관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배터리가 방전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지만,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가 주요 원인이다.
영하의 온도에선 배터리 출력량이 낮아지고 시동을 걸기 위해 엔진에 주어야 하는 힘은 증가하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시동이 안 걸릴 수가 종종 있다.

겨울철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몇 가지 관리 상식을 알아두자.

우선 겨울철 차량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늘진 곳에 주차를 피하고, 지하주차장이나 따뜻한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되도록이면 CCTV가 위치한 곳에 주차를 하고 블랙박스 상시전원을 OFF 하는 것이 좋다.

평소의 운전 습관도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사용하는 전자 기기가 많기 때문에 시동을 바로 끄지 않고 정차 상태에서 전장품 등을 확인 후에 끄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장기간 차량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주 2회 가량 시동을 걸어 30분가량 주행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시켜주며, 블랙박스를 사용할 경우 최저 전압을 12.1V 이상으로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배터리 양극 단자를 확인하고 화학반응으로 인한 하얀 가루 등이 있으면, 물걸레나 칫솔 등을 이용하여 닦아주고 윤활유를 발라주면 배터리 접촉 불량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히터 및 열선 등 배터리가 소모하는 전력량이 많아질수록 방전이 빨라지며, 이러한 사용기기를 켠 채로 시동을 끄게 되면 대기전력 소모량이 늘어나 차량 방전이 일어나는 원인이 된다.

겨울철 배터리 관리법과 관련하여 국내 배터리 브랜드인 ‘로케트 배터리’는 소비자의 겨울철 배터리 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방전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세방전지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총 10일간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겨울철 배터리 관리 상식도 제공한다.

정답자 중 내달 10일 추첨을 통해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잦은 방전은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평소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소비자들이 겨울철 배터리 방전을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대표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매 후 2년 이상 된 배터리는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에는 한번쯤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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