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안양 센트럴 헤센 188가구 4일 만에 완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3 16:04

수정 2017.12.23 16:04

주거복합단지 '안양 센트럴 헤센' 아파트 188가구가 계약 4일 만에 분양을 완판했다. 최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방문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주거복합단지 '안양 센트럴 헤센' 아파트 188가구가 계약 4일 만에 분양을 완판했다. 최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방문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주)KnB가 시행하고 신한종합건설(주)이 시공하는 주거복합단지 '안양 센트럴 헤센' 아파트가 계약 4일 만에 분양을 완판했다. 단지 바로 앞 행정업무복합타운 개발, 1만 4000여 가구의 新주거타운의 중심 입지, 수도권 황금노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교통 호재 등이 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주)KnB는 안양 센트럴 헤센 아파트는 188가구가 지난 18일 정당 계약 이후 4일 만에 계약을 100% 마무리 지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아파트와 아파텔 청약은 각각 최고 20.4대 1, 최고 7.12대 1을 기록했다. 상가도 계약 하루 만에 모두 완판됐다.



이 단지는 최근 개발 계획 발표로 속도를 내는 행정업무복합타운(옛 농림축산검역본부) 개발 부지가 가깝다. 이곳은 복합체육센터와 노인종합보건·복지관, 만안구청사 등 주민복지와 편익시설을 비롯해 첨단 정보기술(IT) 기업 등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5만 6309㎡ 규모로, 사업이 완료되면 안양시 만안구 일대는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벤처허브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행정업무복합타운 중심으로 개발되는 소곡지구·냉천지구 등 대규모 정비사업도 호재로 꼽힌다. 이곳 주변으로는 냉천지구(2300여 가구), 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2700여 가구), 소곡지구(1400여 가구), 상록지구(1400여 가구) 등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이미 완료된 덕천지구(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4250 가구) 재개발 사업을 포함해 1만4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 된다.

안양 센트럴 헤센 곽승신 이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비껴간 지역인데다 대규모 개발호재로 수요자들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아파트와 상가가 조기 완판된 만큼 남은 아파텔 계약도 조기에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센트럴 헤센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규모로 지상 2층~25층에는 전용면적 59㎡의 아파트 188가구와 전용면적 27~47㎡ 아파텔 437실 등 총 625가구가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총 5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895-5(경수대로 783)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