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영종도 항공산업클러스터에 항공물류센터 건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8 09:50

수정 2017.12.28 09:50

인천 영종도 대한항공 훈련센터 인근 영종하늘도시 항공산업클러스터 부지 6만2217㎡에 ㈜스카이로지스코리아의 항공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일본 부동산개발업체인 토세이의 외국인 투자(30%)와 (유)동암시티사모투자회사(30%), 이지스자산운용(7.5%) 등 국내 업체가 투자에 참여했다. 2020년 가동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인천 영종도 대한항공 훈련센터 인근 영종하늘도시 항공산업클러스터 부지 6만2217㎡에 ㈜스카이로지스코리아의 항공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일본 부동산개발업체인 토세이의 외국인 투자(30%)와 (유)동암시티사모투자회사(30%), 이지스자산운용(7.5%) 등 국내 업체가 투자에 참여했다. 2020년 가동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인천 영종도 대한항공 훈련센터 인근에 ㈜스카이로지스코리아의 항공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스카이로지스 코리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항공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로지스코리아 항공물류센터는 영종하늘도시 항공산업클러스터 부지 6만2217㎡에 총 투자규모 약 1700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16만1332㎡ 규모의 항공물류센터를 2020년 가동을 목표로 건립하게 된다.

이번 항공물류센터 건립에는 일본 부동산개발업체인 토세이의 외국인 투자(30%)와 (유)동암시티사모투자회사(30%), 이지스자산운용(7.5%) 등 국내 업체가 투자에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의 배후단지로서 최적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항공물류 기반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카이로지스코리아는 보관 및 창고업, 부동산임대를 주 업종으로 하는 외투기업으로 일본 토세이㈜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물류기업들의 투자로 만들어졌다.
토세이㈜는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1부와 싱가포르 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되어 있는 총 자산 1조2500억원 규모의 부동산 사업 관련 업체이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에 영종하늘도시 항공산업클러스터를 일반 산업단지로 전환해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와 내년 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등으로 항공 관련 제조.물류시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