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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새해첫날 수출 최일선 인천공항 방문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1 11:00

수정 2018.01.01 11:00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수출의 최일선인 인천공항을 방문했다. 이날 백 장관은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찾아 수출물류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중인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백 장관은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사상 최대 실적인 5739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역대 최단기간 내 수출 5000억 달러 돌파를 돌파했다. 전 세계 수출 순위는 지난해 8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세계 6위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세계경제 교역 회복세와 유가 상승 등 대외적 요인, 수출 품목 및 수출지역 다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상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북핵 위기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이 있었기에 이 같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백 장관은 "원화 강세, 고금리, 유가 상승 등 '신(新)3고 현상'과 지정학적 불안정성 등에 따른 수출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수출총력체제를 가동해 수출 4% 이상 증가를 목표로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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