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한국인의 고질병 위장병을 잡아라---위장기능 강화 식품 출시 봇물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1 16:07

수정 2018.01.01 16:07

한국인의 고질병 위장병을 잡아라---위장기능 강화 식품 출시 봇물
#사진설명=천호식품 양배추진액
한국인의 고질병 위장병을 잡아라---위장기능 강화 식품 출시 봇물
#사진설명=한국야쿠르트 `짜먹는 슈퍼100`

위장병이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지목된 가운데 연초부터 식품시장에 위장 기능 강화를 내세운 기능성 식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천호식품은 ‘양배추진액U’를 선보였다. 무 약 양배추에 부은 속을 달래는 유근피를 더한 것으로 양배추와 유근피 등 위에 좋은 원료들을 배합해 위장기능을 강화한다.

100% 무 농약 양배추를 엄선해 만들었으며, 양질의 양배추가 통째로 들어간다. 특히 열처리를 최소화한 효소분해공법을 활용해 유용성분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참마, 매실, 배 등 부원료의 적절한 배합으로 양배추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냈다.
‘양배추진액U’는 2015년 7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219만팩을 돌파했으며 현재도 천호식품 과채류 제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코와의 ‘카베진코와S’는 양배추를 원료로 한 환 형태의 제품이다. 양배추 유래성분인 MMSC는 위 점막 표층점액세포를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다. ‘카베진코와S’의 한 알에는 양배추 약 한 통 분량에 해당하는 25mg의 MMSC가 함유돼 있다.

유산균 제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농후 발효유인 `짜먹는 슈퍼100`는 초유단백분말과 한국야쿠르트의 특허 유산균(HY7712)이 함유돼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파우치 형태의 포장으로 휴대성과 섭취 편리성을 높였다.

매일유업의 상하목장은 티베트 버섯으로 알려진 발효유 ‘케피어12’를 선보였다. 케피어는 코카서스 산맥의 양치기가 염소 가죽 주머니에 우유를 보관했는데, 유산균과 효모의 힘으로 우유가 쉽게 부패하지 않고 자연 발효된 사실이 발견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티베트 승려들이 건강을 위해 먹은 케피어 유산균이 버섯처럼 생겼다고 해서 '티베트 버섯'으로 불리기도 한다.

유산균 시장의 또 다른 축인 분말형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도 인기다. 유니베라가 내놓은 ‘유산균플러스’는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분리한 한국형유산균과 자일로올리고당이 함유된 이중기능성제품으로 장내 유익균은 증식시키고 유해균은 억제해 장 건강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위장질환에 시달리는 30대 이상의 직장 남성뿐 아니라 위장 건강식품의 수요가 남녀노소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섬세한 니즈까지 반영한 신개념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여 건강식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한국인의 위장질환 진료인원이 1000만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이 위장질환을 앓고 있다.
이 중 위염 환자는 530만명에 달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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