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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대표"정의당이 기득권 뚫는 힘 모아가겠다"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1 16:26

수정 2019.08.25 14:58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무술년 첫날인 1일 "작은 물방울들의 힘이 우직하고 꾸준히 기득권 체제를 뚫어내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의당이 국민의 물방울들을 모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신년인사회에서 "2018년 한해를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네 글자로 표현하고 싶다. 옛말에 '화살은 바위를 뚫지 못해도 물방울은 바위를 뚫을 수 있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정 많고 책임감 강하고 용기 있는 개의 성격을 가장 닮은 정당이 정의당"이라며 "우리 사회 그늘진 곳에서 아직도 삶의 시름을 이겨내지 못한 많은 분에게 가장 따뜻하고 인정 많게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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