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펫 라이프

['반려동물 지킴이' 프로젝트] 옷은 기본, 방석·액세서리 모두 블링블링… 황금개띠해 맞네요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1 16:29

수정 2018.01.01 16:29

fn-11번가 공동기획 '반려동물 지킴이' 프로젝트
황금개띠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내놓은 황금빛 가미 반려용품들
황금개띠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내놓은 황금빛 가미 반려용품들

황금개의 해를 맞아 동물반려인들도 새해맞이에 발걸음이 분주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 꾸준히 늘어나면서 개는 사람과 가장 친숙한 동물인 만큼 올해도 반려용품 등 동물반려산업이 고속성장할 전망이다.'띠 마케팅'에 힘입어 황금빛이 가미된 반려동물 패션잡화 아이템이 새해 벽두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와 반려동물 지킴이 공동 캠페인을 벌이는 SK플래닛 11번가를 통해 무술년의 주인공 '반려견'을 위한 새해맞이 상품과 올해 반려산업 트렌드를 짚어봤다.

■2018년 화두는 '황금개'

최근 일주일(지난해 12월22~28일)간 11번가에서 '황금개'가 검색된 횟수는 전 주에 비해 100배 이상 늘었다. 띠 마케팅의 일환으로 내놓은 황금빛 가미 이색 반려용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금 애견방석 △골드 애견신발 △황금빛 왕관 △황금 헤어액세서리 △골드장식 의류 △골드 애견목걸이 등이 대표적이다.

11번가 원혜주 11번가 반려동물 담당 MD는 "황금개띠해를 맞아 황금빛을 강조한 새해맞이 패션잡화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반려동물 1000만가구 시대에 개는 사람과 가장 친숙한 동물인 만큼 '개 마케팅'이 연중 내내 활기를 띠며 관련 상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말했다.

■'황금개' 모티브 이색 금제품 봇물

11번가에 따르면 '황금 강아지'를 디자인으로 내세운 이색상품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최근 경제적인 환경 변화로 금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강아지 무늬가 새겨진 순도 99.99% '골드바' △황금개띠 아이들 선물로 적격인 강아지 모양의 '18K 미아방지 목걸이' △브로치로 활용 가능한 '14K 금도금 볼마크' 등 자산 가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속형 선물도 대세다.
여기에 황금개의 해를 맞아 한정 출시된 '골프공 세트' △화려한 금색으로 도색 된 '강아지 저금통' △아이들 놀이 완구이면서 장식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황금강아지 퍼즐' △진돗개.닥스훈트.치와와.퍼그 등 귀여운 강아지 모의 '금색 클립' 처럼 개성과 위트까지 겸비한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금 개띠 해'에 태어날 아기들을 위한 황금 강아지 디자인의 '오가닉 배냇저고리' 등 '강아지'가 그려진 출산유아용품도 각광받고 있다.


11번가 원혜주 반려동물 담당 MD는 "황금 개의 해인만큼 반려동물 카테고리가 더욱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패션잡화, 리빙상품 다양한 품목이 두루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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