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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로 최고" 해운대 백사장 15만명 운집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1 17:57

수정 2018.01.01 17:57

2018년 무술년 새해 1일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 등 해맞이 명소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았다.

1일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이날 해맞이를 하기 위해 해운대해수욕장 10만명, 광안대교 상판 2만명, 광안리해수욕장 1만8000명, 송도해수욕장 8000명,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 5000명, 송정해수욕장 3000명 등이 찾아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무술년을 상징하는 개를 모티브로 한 대형 캐릭터 조형물 2개와 소망 트리 터널, 북극곰 수영축제 조형물 등을 백사장에 설치, 관람객들이 다양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에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교량 상층부를 개방하는 해맞이 축제가 열렸다. 부산 앞바다에서도 해군작전사령부가 새해 첫날 독도함과 천왕봉함을 띄워 '2018년 호국 기원 함상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지원으로 독도함 함상에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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