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선 올해 감세안이 중국당국이 추진하는 공급측 개혁의 일환으로써 법인 비용 감소 필요성에 따른 것이란 의견도 제기냈다. '미국의 대대적인 감세 기조에 대항하는 국제 경쟁 차원'으로 볼 필요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사실 중국은 다른 국가들보다 선제적인 감세 행보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기업, 경제 살리기를 이유로 촉발시킨 감세 행보는 올해 들면서 전세계에 감세 기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제일재경일보는 전망했다. 일본, 영국 등 선진국을 비롯해 중국 역시도 감세를 통해 경기를 살리는 것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