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인 28일 달러-원 환율은 1076원에서 상승 출발했다. 27일 낙폭이 과했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네고가 집중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107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이후 당국의 소극적인 개입으로 추가 하락이 막히면서 27일 대비 3.60원 하락한 1070.50원에 2017년을 마감했다.
2017년 마지막 영업일을 맞아 거래가 제한되는 가운데 달러지수도 3개월새 최저치로 하락했다.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으나, 미 국채 수익률 하락세가 달러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삼성선물은 분석했다. 미 국채 금리 10년물은 미 증시 하락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기조로 2.3bp 하락했다.
삼성선물은 2018년 첫 주 달러-원 환율이 달러지수의 반등과 위험선호가 상충할 것이라 내다봤다. 연말 달러-원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에 따른 레벨 부담에 지지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환율의 가파른 하락에도 외환당국은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예상치 못한 시점에 대응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는 있다고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말했다. 2018년 첫 주 예상 달러-원 환율은 1060~1080원으로 내놨다.
한편, 최근 원화가 위안화 환율과 높은 상관성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주 위안화 환율 하락 고시는 잦아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첫주 미국은 12월 FOMC회의록, 제조업/비제조업 지수,건설지출, 차량판매, 고용지표, 공장주문 등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FOMC 투표권자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도 있다.
삼성선물은 2018년 외환시장 첫 개장일의 예상 달러-원환율의 경우 위안화 등 아시아 환시 움직임에 주목해야된다면서 1065원~1072원으로 내놨다.
jwyoon@fnnews.com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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