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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공정인 배현정·박정현 사무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10:03

수정 2018.01.02 10:03

올해의 공정인 배현정 사무관
올해의 공정인 배현정 사무관
올해의 공정인 박정현 사무관
올해의 공정인 박정현 사무관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배현정 사무관과 박정현 사무관을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배 사무관과 박 사무관은 이동통신 표준필수특허 라이선스 시장과 모뎀칩셋 시장에서 시장지배력 지위를 남용한 퀄컴을 적발·제재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정위는 지난해 퀄컴이 시장에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이 회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00억원의 과징금과 함께 같은 행위를 다시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공정위는 “유럽, 미국, 대만 등 주요 경쟁당국들이 퀄컴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공정위가 최초로 퀄컴의 부당한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시정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무관은 이날 공정위 시무식에서 김상조 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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