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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안정을 모두 잡는 성공의 해를 만들어야 "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2일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그 간의 성과를 토대로 성공의 기회를 CATCH해 성장과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2018년을 만들자"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 대강당에서 사장단과 팀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그룹 통합 시무식'에서 'CATCH 2018'을 올해의 경영지침으로 선언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코오롱은 올해는 경영지침인 'CATCH 2018' 단어 속 'CAT'으로부터 고양이를 형상화한 배지를 만들어 배포했다. 전 임직원이 고양이처럼 높이 점프해 성과를 창출하고 높은 곳에서도 부드럽게 착지하듯이 어려움 속에서도 유연하고 안전하게 대처하자는 의미다.
2018년은 코오롱그룹이 그 동안 준비한 신규 사업들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는 해이다.
이 회장은 이런 성공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혁신의 마음가짐과 함께 소통과 실행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건설적 파괴(Constructive Destruction)를 통해 몸에 배인 타성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면서 "늘 해온 일을 다르게 보고 내가 가진 것을 새롭게 적용한다면 큰 변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음을 다해 소통하는 '심통(心通)'의 자세도 주문했다. 직급, 직종을 넘어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감능력으로 시너지를 내고 임직원 모두가 끝장을 보는 철저한 실행만이 성공을 함께 거머쥘 수 있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오롱 그룹은 올해도 전 임직원에게 경영지침을 담은 배지를 나눠주며 6년째 배지경영을 이어갔다. 2013년 첫 해에는 퍼즐 조각 하나라도 빠지면 퍼즐을 완성할 수 없다는 의미의 '성공퍼즐' 배지를, 2014년에는 각자 마음을 더하고 열정을 곱하고 힘든 것은 나눠서 성공 에너지를 만들어 내자는 '더하고곱하고나누기' 배지를 달았다. 2015년에는 철저한 실행을 강조한 '타이머 2015' 배지를, 2016년에는 미래와 성공적 연결을 강조한 '커넥처 2016' 배지를 달았다. 작년에는 똘똘 뭉쳐 위기를 함께 뛰어 넘자는 의미에서 '허들링 2017' 배지를 나눠달고 경영지침을 몸소 실행에 옮겨왔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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