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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출생년도 다른 쌍둥이 남매.. 美화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11:01

수정 2018.01.02 11:15

왼쪽이 조아퀸, 오른쪽이 아이타나 [사진=델라노 지역병원 제공/데일리메일]
왼쪽이 조아퀸, 오른쪽이 아이타나 [사진=델라노 지역병원 제공/데일리메일]

한 명은 2017년, 다른 한 명은 2018년 생. 미국에서 생일과 출생년도가 다른 쌍둥이 남매가 태어났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엄마 뱃속에서 함께 세상에 나왔지만 생일과 출생년도가 다른 쌍둥이 남매 조아퀸과 아이타나를 소개했다.

조아퀸은 2017년 12월 31일 오후 11시 58분, 그의 여동생 아이타나는 2018년 1월 1일 오전 12시16에 태어났다. 불과 20분 차이로 생일과 출생년도가 달라진 셈이다.

쌍둥이 엄마 마리아 온티베로스씨는 이날 오후 7시쯤 진통이 시작돼 캘리포니아주 델라노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초 출산 예정일은 1월 말이었다.
한달이나 먼저 태어나 상대적으로 자그마한 몸이지만 아이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 조아퀸은 2.67kg, 아이타나는 1.8kg이다.


물론 마리아씨도 빠르게 몸을 회복하고 있다.

병원측은 즐겁고 놀라운 소식이라면서 가족에 3000달러 상당의 아기 용품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는 온티베로스씨 부부는 늘어난 가족과 함께 얼리마트에 있는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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