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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지수 0.21% ↑ 개장...부동산주 강세로 산뜻한 출발

김경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11:02

수정 2018.01.02 11:02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창업판 반락 움직임
중국증시는 새해 첫 장에서 상하이지수가 0.21% 상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초반 강한 매수세가 유입했던 부동산주가 상하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21% 오른 3314.03으로 선전성분지수는 0.35% 상승해 11079.64로 개장했다. 창업판지수는 0.36% 상승한 1759.02를 기록했다.

개장 거래액은 상하이종합, 선전성분, 창업판 각각 14억2000만, 14억5000만, 3억9300만위안을 기록했다.

'치후360(사이버 보안업체)', 애플(휴대폰 제조사), 귀금속, 반도체 관련주가 초반 강세를 보였고 고배당, 유전자분석, 철강 관련주는 부진했다.


오전 10시51분 현재 상하이지수가 0.86%, 선전지수는 0.59% 상승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현재 거래액이 10억위안을 넘어선 종목은 4개이다. 중국평안보험이 약 14억위안 거래액으로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진디그룹, 보리부동산 등 부동산 관련 종목에 '사자' 행렬이 나타났다.


반도체 섹터는 상승 개장후 차익실현 매물이 잇따라 출회했다. 금융포털 동방재부 기준으로 '반도체' 섹터지수가 0.59% 하락한 1234.85를 기록 중이다.
기술부문 대표주인 반도체 부진에 창업판지수가 반락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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