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부평구 십정동에 조성했던 영상문화밸리를 가좌동 등에 확대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부평구 십정동 공장지대에 드라마·영화 스튜디오와 카페 등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가좌동 축산시장, 인천근로자문화센터 등으로 확대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곳에 영상·음악창작시설(교육실, 편집실, 창작실, 동아리방 등)과 독립·예술 영화전용관, 인천영상자료박물관, 전문 스튜디오(재판장, 검사실, 수술실 등)를 건립하고 축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근로자·상인·시민 대상 문화사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국책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해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영상문화산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문제는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영상문화밸리 조성 사업이 알려지면서 사업 대상지의 폐공장 부동산 가격이 대폭 인상돼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다.
시는 우선 영상문화밸리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해 임대료 인상에 대한 대응책 및 부동산 가격 안정화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올 상반기 중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하고, 이와 별도로 하반기에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앞서 전시, 컨퍼런스, 퍼포먼스 공연 등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산업단지나 폐산업시설 등 제 기능을 잃고 방치된 유휴공간을 문화적 기능을 지닌 영상문화마을로 조성해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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