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한국에너지공단, 비정규직 83명 정규직 전환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16:17

수정 2018.01.02 16:17

한국에너지공단은 용역 및 협력직원 등 비정규직 직원 83명을 1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정원(547명)의 15% 규모다.

공단은 지난해 7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규직전환을 추진해왔다.

지난 11월부터는 정규직전환 대상자들과 기존 직원 대표, 외부전문가, 경영진 등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정규직전환 결정기구를 구성해 전환 절차와 일정, 처우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규직전환 대상자에 대한 설명회 개최, 회의 내용 공표 등 전환 절차 일체를 공개했다.

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아울러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에도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