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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환경 장관 "환경부, '힘없는 부처' 생각 버려야"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17:29

수정 2018.01.02 17:29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2일 “2018년은 환경부가 ‘힘없는 부처’라는 생각을 버려야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신년사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에 이르는 길을 찾고 그 길을 모든 부처에, 국민들에게 함께 가자고 요청해야 하는 것이 환경부의 역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올 한해를 각자의 퍼즐을 맞춰 가야하는 시기라고 주장했다. 환경부가 만든 비전과 원칙에서 각 개인의 퍼즐로 전체의 그림을 맞추면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게 김 장관의 생각이다.

김 장관은 다만 이 과정에서 잘못된 관행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개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각자가 정의로울 수 있어야 나라도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아울러 조직 인사를 1~2월 중 끝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환경부 내부의 조직과 인사를 1월 안에는 모두 마무리하고 아직 시작 못한 소속기관, 산하기관의 조직과 인사도 1, 2월 중에는 마쳐 모두가 최대한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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