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초대형TV, 2위 소니와 격차 2배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18:48

수정 2018.01.02 18:48

작년 3분기 75형 판매실적 ..삼성전자 15만1800대 판매
초대형 TV시장 급성장하며 2020년 339만대 판매 전망
삼성 초대형TV, 2위 소니와 격차 2배

초대형.초고화질 프리미엄 T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전세계 75형 이상 초대형 TV시장의 판매 대수는 지난해 115만1000대에서 올해 169만6000대, 내년 227만4000대에 이어 2020년에는 338만8000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1.4분기에는 판매 대수가 17만2400대에서 3.4분기에는 29만800대로 급증했다.

초대형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독주 중이다. 지난해 3.4분기 75형 이상 TV 판매실적을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15만1800대로, 2위인 소니(7만9700대)와 두배 가까운 격차를 벌리고 있다.
LG전자(3만4900대), 하이센스(7100대) 등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4분기에는 판매 대수가 5만7600대에 그치면서 소니(6만1400대)보다 뒤처졌으나 2.4분기에 8만5200대를 팔아 소니(5만2300대)를 제치더니 3.4분기에는 더 차이를 벌렸다.

디스플레이 패널별로는 3.4분기 액정표시장치(LCD) TV가 전세계에서 28만9300대 팔렸고,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 대수는 1500대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전체 TV 매출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4분기 3.2%에서 2.4분기 4.3%, 3.4분기 8.1%로 확대됐다.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지난해 3.4분기 53.9%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소니(25.5%)와 LG전자(16.5%)를 제쳤다.


2500달러 이상의 초프리미엄 시장점유율도 삼성전자는 35.7%로, 소니(29.2%)와 LG전자(28.2%) 등에 앞섰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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