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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AI.빅데이터 접목해 융복합시대 선도 체제 주문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여의대로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LG전자로 도약할 것을 당부했다.
조 부회장은 "영속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변화를 제대로 읽고 사업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세 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수익 기반 성장의 선순환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융복합 시대 선도 △도전적인 조직문화 구축 과제를 당부했다.
조 부회장은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은 차별화된 고객 가치 발굴에 기반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대해선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조 부회장은 "기존 사업 전반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미래 기술 선점과 외부 협력 강화로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자"고 주문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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