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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새해 첫업무는 ‘연탄나눔 봉사’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20:34

수정 2018.01.02 20:34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2일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과 고객 봉사단이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2일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과 고객 봉사단이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업무를 나눔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그룹 합동 시무식'을 마친 뒤 곧바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 시무식에는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비롯해 각 계열사 임직원과 고객봉사단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4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연탄 25만장을 연탄은행에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봉사 시무식은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8년째 진행하며 새해를 보람 있게 맞이하는 그룹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만 총 147만장에 달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연탄 나눔 봉사 시무식은 임직원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새해 각오도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CSR)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란 그룹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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