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주독일대사 정범구, 상하이총영사 박선원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20:44

수정 2018.01.02 20:44

외교부 공관장 인사
정범구 주독일대사
정범구 주독일대사

박선원 상하이총영사
박선원 상하이총영사

정부는 신임 주독일대사에 정범구 전 국회의원을, 주인도대사에 신봉길 전 외교안보연구소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또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은 중국 상하이 총영사에 임명됐다.

정 신임 대사는 제16.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시사평론가로도 활약하는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신 대사는 직업외교관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의 외교자문그룹인 '국민아그레망'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박 신임 총영사는 참여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 동북아평화체제담당관,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당시 선대위 안보상황단 부단장을 맡으며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자문그룹 핵심인사로 꼽혀왔다.


참여정부 시절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던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주교황청대사로, 김대중정부 시절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지낸 박금옥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주노르웨이대사로 각각 임명됐다.
최규식 전 국회의원은 주헝가리대사에 임명됐다.

조준혁 전 외교부 대변인은 주페루대사에 임명됐고,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주필리핀대사에 임명됐다.
주프랑스대사에 최종문 전 다자외교조정관, 주스웨덴대사에 이정규 전 차관보, 주미얀마대사에 이상화 전 북핵기획단장이, 주아세안대사에 김영채 주리비아대사가 임명됐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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