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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주요국 금리 따라 약세 출발...외인 3년 선물 매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3 09:31

수정 2018.01.03 09:31

채권시장은 3일 주요국 금리 상승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 3년물 선물 매수세가 시세를 지지하고 있다.

코스콤 체크(화면번호 3101) 기준 오전 9시27분 현재 국고채 3년물(KTBS03)은 전 거래일보다 0.8bp 오른 2.126%, 국고채 10년물(KTBS10)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2bp 오른 2.510%를 나타내고 있다.

3년물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틱 내린 107.93, 10년물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2틱 내린 121.4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3년물 선물에서 1376계약 순매수, 10년물 선물에서 167계약 순매수했다. 은행은 3년물 선물에서 919계약 순매도, 10년물 선물에서 315계약을 순매도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외인 선물 수급이 받쳐주고는 있지만 일단 좀 더 밀릴 것 같다"라면서 "오후 한은 총재와 기재부 장관 발언 정도가 영향을 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일에 이어 은행채 수요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산금채 1년 FRN 같은 경우 오늘 수요가 좋아 발행 수량을 증액했다"면서 "은행채 2년 이하 구간이 현재 강한듯 하다"고 말했다.

sdc@fnnews.com 최승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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