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털 경제일보에 따르면 중국은 2017년에도 수자원 투자융자 체제 개혁을 목적으로 '수자원관리' 사업에 총 7176억위안(약 118조원)을 투자했다. 투자규모가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중국당국이 애초 계획했던 수자원사업 투자계획의 94%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수자원 절약 및 공급과 관련된 주요 사업 달성률이 95.2%에 달했다. 일반사업 투자 달성률은 92.9%를 기록했다.
경제일보는 지난해 신규로 착공한 사업이 16건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중국정부가 승인한 수자원관리 사업 172건 가운데 122건이 착공에 돌입했고 투자규모는 9000억위안(약 14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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