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와 칼의 결혼식./대니 마운트포드 페이스북](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1/03/201801031122012376_l.jpg)
사연의 주인공은 19살 새신부 대니 마운트포드다. 결혼식 날이었던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대니는 임신 36주차였다.
대니와 새신랑 칼 마운트포드(18)는 출산이 임박하기는 했지만 식을 치를 때까지 아기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확신했다. 다행히도 아기는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야 세상 밖으로 나가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혼인 서약을 마친 대니와 칼이 춤을 추고 있을 때 대니의 양수가 터진 것이다.
대니는 “춤을 추던 중 갑자기 다리에 무언가 흐르는 느낌이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곧장 분만실로 향했다.
약 6시간의 진통을 겪은 대니얼은 다음날 아침 비로소 엄마가 됐다. 부부는 태어난 딸의 이름을 ‘자스민’으로 지었다.
![가족이 된 세사람./대니 마운트포드 페이스북](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1/03/201801031125507857_l.jpg)
![칼과 딸 자스민./칼 마운트포드 페이스북](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1/03/201801031124311886_l.jpg)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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