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휴대폰 문자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와 멜론을 연동해 카카오톡으로 음악을 듣고, 카카오톡 더보기탭으로 영화 예매도 가능해진다. 일상의 모든 것을 카카오톡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카카오톡 만능플랫폼 전략이 하나씩 실행되고 있다.
카카오는 3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문자 모아보기, 멜론 with Kakao,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문자모아보기는 카카오톡으로 문자메시지(SMS) 내역을 확인하는 기능으로, 현재 안드로이드 7.0 이상 버전에만 사용할 수 있다.
또 뮤직 서비스 멜론과 연동을 강화한 '멜론 with Kakao' 서비스도 오픈했다. 채널탭에서 멜론을 누르면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멜론과 카카오계정을 연동한 유료 회원은 카카오톡에서 전곡을 들을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아울러 영화 예매 서비스는 더보기탭에서 인기 영화를 보고 선택하거나 채팅방에서 + 버튼을 누른 뒤 롯데시네마를 클릭하면 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