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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옴니스토어’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3 11:57

수정 2018.01.03 11:57

롯데하이마트,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옴니스토어’ 선보여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5일 개장하는 경기 구리의 온·오프라인 결합형 라이프스타일 복합가전유통매장인 옴니스토어 구리역점 전경.이곳에서는 8만여개의 가전제품을 태블릿을 통해 검색 및 대금을 결제하고 구매한 제품을 즉석에서 가져갈 수 있다.

경기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세권에 8만여개의 가전제품을 현장에서 검색하고 구매해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온·오프라인(O2O)연계 라이프스타일 복합가전유통매장인 신개념 '옴니스토어'가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경기 구리시 구리역세권의 기존 구리역점을 온·오프라인 결합형의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옴니스토어’로 전면 리뉴얼하고 오는 5일 재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금까지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상품을 매장에 비치한 태블릿으로 직접 검색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옴니존’은 운영해 왔지만 매장 자체를 온·오프라인 결합 매장으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찾지 못할 경우 1층 중앙에 비치된 태블릿에서 전용 앱을 통해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제품 등 총 8만여종의 가전제품을 검색할 수 있다.
검색한 제품은 그 자리에서 결제하면 주문 번호가 주어지고, 잠시 후 주문 번호가 계산대 안내 화면에 뜨면 제품을 그 자리에서 바로 가져 갈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독서아 휴식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꾸며 놓아 옴니존에서 구매한 상품이 준비되는 동안 책과 커피를 즐기며 기다릴 수 있고, 가전 제품 구매와 상관 없이 카페를 이용할 수도 있다. 가전 제품 진열대 곳곳에 관련 서적을 비치해 가전 매장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매장’의 모습을 갖췄다. 믹서기, 토스트기 등 주방가전 옆에 요리책을 꽂아 놓거나 다리미, 청소기 등 생활가전과 함께 실내 인테리어 서적, 수납 아이디어 서적 등을 배치하는 식이다. 매장 내에 진열된 책들은 모두 읽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김현철 상품본부장은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가전매장의 장점을 모은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구리역점을 시작으로 ‘옴니스토어’를 점차 확대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옴니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5일에서 7일까지 구리역 ‘옴니스토어’에서 ‘옴니존’ 태블릿을 이용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옴니존’에서 1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주는 행사도 연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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