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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채권]스티프닝 심화…외국인 통안 1조5천억원 매수

구수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3 14:20

수정 2018.01.03 14:20

3일 오후 외국인이 통화안정증권을 1.5조가량 순매수했다.

코스콤 체크(3101)에 따르면 2시 5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은 전 거래일보다 1.0bp 내린 2.108%, 국고채 10년물(KTBS30)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 오른 2.511%를 나타내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1.8bp, 2.8bp 오른 2.488%, 2.483%를 기록했다.

3년물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틱 오른 107.97, 10년물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4틱 내린 121.4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3년물 선물에서 6367계약을 순매수했고 10년물 선물에서 2812계약 순매도했다. 은행은 3년 선물을 23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12계약을 순매도했다.


한편 오후 1시 43분경 외인은 통안(KR310101G743),(KR310105A7B2)을 1.5조 가량 매수했다.


이날 오전에는 통안 2년물 입찰이 이뤄진 바 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오늘 통안입찰에서 외인 수요가 확인되면서 활발한 모습”이라며 “30년물은 다음주 입찰을 앞두고 스플릿 우려도 있을 정도로 호가가 싸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인이 통안 2.4조 중 1.5조 샀으니 나머지도 채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3년 입찰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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