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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형사부 검사'에 정성헌 수원지검 검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06:00

수정 2018.01.04 06:00

'이달의 형사부 검사'에 정성헌 수원지검 검사
대검찰청은 정성헌 수원지검 검사(36·사법연수원 39기·사진)를 2017년 11월 '이달의 형사부 검사'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13년 대구지검에서 첫 검사 생활을 시작한 정 검사는 지난해 9월 어린이집에서 안면골절상을 입은 아동을 방치한 무혐의의견 송치사건에서 피해아동 부모 조사 등 보완 수사를 지휘해 재수사 결과, 피의자를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강제추행 사건을 적극 수사해 수개월 동안 성범죄자 누명을 쓴 사람의 억울함을 해소해주고 무고사범을 구속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건 피해자는 실제 수원지검 국민감동직원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대검은 2015년 7월부터 매달 검찰의 중심인 형사부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검사 중 업무처리 실적과 자세가 탁월한 검사를 발굴, 대검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달의 형사부 검사’로 선정, 포상하고 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