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남북 핫라인 재개통..판문점 연락관 통화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3 15:52

수정 2018.01.03 15:52

남북 핫라인이 개통돼 남북 판문점 연락관 통화가 이뤄졌다.

남북한 판문점 핫라인이 1년 11개월만에 개통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논의가 탄력받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해 2월 12일 개성공단 폐쇄로 막힌 북한과 연락망이 복원되면서 상시대화가 가능한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북은 전날 남측이 제의한 고위급 남북당국 간 회담 제의에는 아직 답하지 않았다.

3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이날 오후 3시30분(북한시간 오후 3시)부터 판문점 연락통로를 개통했다. 우리 정부가 이틀간(2~3일) 판문점 핫라인으로 3차례 접촉을 시도한데 따른 것이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방송에 나와 "김 동지께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시한데 대해 높이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문제를 포함해 대회 개최 관련 문제를 남측과 제때 연계하도록 김 위원장이 판문점 연락통로 개통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통일부는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2일 제의한 남북당국 회담개최와 관련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직접 밝힌 것이어서 이같은 내용이 뒤집히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태영호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지도자의 말은 지상의 명령이어서 북한 대표단이 오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도 "최고 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평참 동계올림픽 참가 용의를 밝혀 이같은 내용이 뒤집히진 않을 것"이라며 "혔다.

청와대는 북한과 연락망 복원은 상시대화가 가능한 구조로 가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북한 판문점 연락채널 개설과 관련해 "연락망 복원 의미가 크다.
상시대화가 가능한 구조로 가는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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