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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뉴스테이사업 인천 십정2구역 재개발 본격 궤도 올라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3 17:19

수정 2018.01.03 17:19

국내 최초로 뉴스테이사업으로 진행되는 인천시 부평구 십정2구역 재개발사업이 계약금과 중도금 납부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인천도시공사는 기업형임대사업자가 지난 12월 29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2구역 부동산매매계약 매매대금의 10%인 계약금 836억원을 납입한데 이어 2일 중도금 2021억원을 추가로 납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중도금은 부동산매매계약에 따라 기업형임대사업자가 1차, 2차 중도금 전액과 3차 중도금의 일부를 선납한 것으로 이제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는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을 말끔히 제거하고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공사는 오는 6월 말까지 이주를 완료하고, 10월까지 철거공사 완료 후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1년 말까지 공동주택 건설공사 완료를 목표로 잡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기업형임대사업자와 협의해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늘리고, 추가로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 정책과 연계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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