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대기를 정리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 삼성카드는 어른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인생락서'( 사진)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인생락서'는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달리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고 가족·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카드는 CSV(기업과 사회의 공유가치 창출)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출산·육아 관련 커뮤니티 서비스 '베이비스토리'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유아교육 관련 '키즈곰곰', 반려동물 관련 '아지냥이'을 출시, 올해 '인생락서'를 출시를 통해 커뮤니티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 같은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생락서'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동영상·사진·음성 등으로 기록하고 지인·가족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삼성카드 회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마이스토리' 메뉴는 400개 이상의 질문에 간단하게 답변하며 잊혀졌던 기억을 떠올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할 수 있다. 정리된 이야기가 모여 자신만의 일대기가 완성되면 자서전으로 출간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스토리'는 '그땐 그랬지', '역사의 현장에서' 등 다양한 주제에 맞게 주어지는 질문에 답하며 가족, 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한다. '패밀리스토리'는 부모와 자녀 세대간 소통이 가능한 컨텐츠를 제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카드는 '인생락서' 출시를 기념해 회원 가입시 3000명을 추첨해 추억의 과자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공감스토리' 메뉴에 본인의 추억을 남기고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회원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삼성카드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인생락서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공유하고 세대간의 소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서 회원들에게 유익함을 주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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