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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시설관리공단 비정규직 제로(0) 실현…대우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3 22:02

수정 2018.01.03 22:02

연천군시설관리공단 비정규직 제로(0) 실현.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비정규직 제로(0) 실현.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비정규직 직원 제로(0) 달성에 성공했다. 정규직 전환자는 동일가치 노동=동일임금 취지에 부합하는 대우를 받게 된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정부의 ‘공공부분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작년 8월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매진했으며 3번의 회의를 거쳐 정규직 전환 대상자(12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먼저 1월1일자로 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남은 9명도 전환 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전환직급 및 근무형태 협의 후 상반기 내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환자의 임금체계는 ‘동일가치 노동-동일임금’ 취지에 부합하는 형태로 설계했으며 전환 후 동일·유사 직종에 종사하는 기존 근로자와 차별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서성윤 공단 이사장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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