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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매월 500명에 대중교통비 돌려준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09:08

수정 2018.01.04 09:08

부산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500명을 추첨해 교통비 일부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부산시와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대중교통에 사용한 교통비 일부를 되돌려주는 '대중교통비 빅 백(BIG BACK)' 이벤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내버스나 도시철도를 한번이라도 이용하고 이용한 교통카드 번호를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 캐시비카드, 마이비카드 홈페이지 가운데 한곳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500명, 연간 6000명에게 5만원 상당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주소지로 우송해준다.

지난해 이 이벤트에 5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벤트를 기획한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지난 2016년 8월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난해 교통비 되돌려주기 이벤트 외에도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도시철도 3호선 핑크라이트 지원 등 연간 8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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