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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뉴프라이드, 대마초 관련주 점검 방침에도 급등세 이어가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09:42

수정 2018.01.04 09:42

뉴프라이드가 금융감독원의 대마초 관련주 점검 강화 방침에도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뉴프라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585원(14.13%) 상승한 4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프라이드는 장 초반 8%대 급락했으나 이후 상승 반전하고 있다. 이 종목은 연초 개장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11월 2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뉴프라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기호용 대마초 판매 허가를 신청하겠단 소식에 대마초 관련주로 분류되며 시장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러나 금감원은 대마초 관련주의 이상매매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공시나 언론보도를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행위와 회사 관계자의 주식매매 관련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대마초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 대부분은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어 대마초 사업과 연계성이 적으며,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대마초 사업과 관련해 과장 또는 추측성 허위 정보가 유포되는 등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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