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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엠, 차세대 면역치료제 전문기업 ‘페프로민 바이오’에 투자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09:47

수정 2018.01.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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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제어하고 재발 방지에 강력한 효과 보여 ‘혁신 치료제’ 기대
바이오 플랫폼 기업 코디엠은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페프로민 바이오에 투자키로 하고, 약 10%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가 됐다고 4일 밝혔다.

페프로민 바이오는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해 유전공학적 기술로 더 강한 면역세포를 만든 후, 이를 다시 환자에 주입함으로 암세포를 공격·사멸시키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암세포만을 골라 파괴시키고, 새로운 암세포가 발생해도 끝까지 암세포를 찾아서 파괴시킨다는 장점이 있어 암 치료제 가운데 가장 진화한 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혈액암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코히어런트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CAR-T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85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페프로민 바이오는 기존에 개발 중인 CAR-T 치료제들이 타깃으로 하고 있는 'CD-19'이 니라 'BAFF-R'를 타깃으로 한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암에는 CD-19, BAFF-R 등 표지가 있는데 이 표지를 보고 면역세포들이 공격해 암을 치료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항암제자문위원이자 면역항암제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래리 곽(Larry Kwak) 박사를 중심으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1년 안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디엠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안정성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는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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