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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통합진로체험 지원 시스템’ 부총리상 수상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09:52

수정 2018.01.04 09:52

고양시청.
고양시청.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교육부 주관 ‘2017 진로체험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자유학기제가 본격 시행된 이래 고양시는 종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양진로체험버스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왔다.

특히 작년부터는 ‘진路 3路 고양 스마트 진로시티 조성사업’이란 통합진로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진로교육 미래 비전 제시에 앞장서고 있다.

‘진路 3路 고양 스마트 진로시티 조성사업’은 △체험처와 프로그램, 강사, 버스까지 제공되는 ‘One click-One stop’ 진로체험 패키지 프로그램 ‘진로체험 패키지路’ △학생 개인별 작품 설계단계에서 창작까지 심화된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창창한 미래路’ △14개 분야별 체험존 조성으로 38개 체험처를 연계한 진로체험 벨트로 한번에 1만명이 동시 체험 가능한 ‘실리콘 벨리路’ 등 세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이런 스마트 통합진로지원 시스템은 작년 한해 8610명의 학생에게 총 440회의 체험 프로그램과 900여대의 진로체험버스를 제공했다.

또한 부스형 박람회가 아닌 각 체험처를 연계한 네트워크형 박람회 개최로 상·하반기 65개 기관, 37개교, 학생 9018명이 생생한 현장 진로체험 기회를 가졌다.


안영우 평생교육과 팀장은 “고양형 진로지원사업이 전국적 선도모델로 각 시군에 공유돼 기쁘다”며 “4차 융합산업을 주도할 창조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가 제공되는 스마트 진로 시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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