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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시민의 지식서재’ 운영…매월 주제공모 선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10:14

수정 2018.01.04 10:14

군포시 중앙도서관 시민의 지식서재.
군포시 중앙도서관 시민의 지식서재.


[군포=강근주 기자] 이제부터 군포시 중앙도서관에 가면 시민 제안으로 꾸며진 ‘시민의 지식서재’를 만날 수 있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올해부터 새롭게 시민이 제안하는 주제를 가지고 매월 도서 전시 및 대출을 해주는 ‘시민의 지식서재’를 운영한다.

주제 공모는 자녀와 함께 읽고 싶은 책, 위로가 되는 책 등 시민이 원하는 주제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매월 첫째주 50권 내외의 도서목록을 중앙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은 선정된 2가지 주제에 대해 매월 넷째 주부터 한 달간 중앙도서관 2층 도서관쉼터에서 도서 전시를 진행해 시민끼리 도서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주제 공모에 선정된 시민은 전시가 끝난 후 지식서재 명패, 미니 서가와 주제도서 전체를 3개월(1회 연장 가능) 동안 대출할 수 있다.


이운재 중앙도서관장은 “시민이 직접 제안한 주제로 도서를 전시하고 서로 공유함으로써 자발적인 독서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선정된 분은 50여권의 책을 장기간 대출이 가능하니 주제 제안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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