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폭스바겐, 지난해 글로벌 생산량 600만대 첫 돌파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10:17

수정 2018.01.04 10:17

폭스바겐은 작년 글로벌 생산량 60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연간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많은 모델 라인업을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고른 수요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 생산량 확대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폭스바겐 측은 "특히, 골프, 파사트, 제타 등 전통적인 인기 모델들이 전세계 시장에서 고른 인기를 얻으면서 생산량 신기록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울브리히 폭스바겐 생산 및 물류 담당 이사회 임원은 "600만대 이상의 차량이 12개월 만에 생산됐다는 것은 폭스바겐의 공장과 직원들의 생산성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고객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생산 팀이 폭스바겐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