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민주 '이건희 TF',"차명계좌 전면 재수사" 촉구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13:19

수정 2018.01.04 13:19

더불어민주당 '이건희 차명계좌 태스크포스(TF)'는 4일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밝힌 이건희 차명재산 4조5천억원은 비자금으로 판단된다"면서 차명계좌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

TF는 이날 국회에서 활동경과 중간보고 간담회를 열고 "국민적 의혹의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특검은 이건희의 차명주식 등 4조5천억원 규모의 차명재산이 (부친인) 이병철로부터 상속받은 것으로 판단했지만, 2조3천억 규모의 삼성생명 차명주식 중 80%는 이병철 사후에 유상증자를 통해 형성됐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