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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신설학교 교사 “시설환경에 만족한다”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14:08

수정 2018.01.04 14:08

전북교육청 산하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설문서 81.7% 응답
전북지역 신설학교 교사 “시설환경에 만족한다”


【전주=이승석 기자】전북지역 신설학교 교사들이 깨끗한 교실환경과 냉·난방시설 등 시설환경에 만족스럽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속기관인 전북교육연구정보원 산하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7개 신설학교(3년내) 교사 104명을 대상으로 학교시설변화에 따른 교사 인식변화를 설문조사한 결과, 81.7%가 시설환경에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 등이 포함된 연구보고서에서 이들은 깨끗한 교실환경과 냉·난방시설, 특별교실 환경, 학교디자인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또 교사 91.3%가 이같은 학교시설 변화가 교육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의 학습참여의욕을 높인다고 답변한 교사들도 78%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개선이 필요한 공간을 묻는 질문에 야외공간(운동장, 야외학습장 등)을 꼽았다.


이밖에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된 시설을 묻는 질문에는 △자연채광시설(창문방향, 유리면적 등) △에너지 절약시설 △공기개선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신설학교 신축과정에서 학교 구성원의 의견제시와 수렴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집행되는 게 중요하다”며 “식당과 도서관 등 복합공간에 대한 활용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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