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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제조업체 필립모리스, 새해 목표로 금연 강조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16:33

수정 2018.01.04 16:33

담배 제조업체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이 신년 목표로 금연과 함께 담배의 판매 중단이라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영국 일간지들에 게재한 광고에서 2018년에 담배연기 없는 세상과 함께 궁극적으로 담배 판매를 중단하는 것이 목표라고 선전했다.


필립모리스는 말보로와 팔러먼트, 체스터필드 같은 담배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또 자사홈페이지에 “어느 담배 회사도 이 같은 것을 한 적이 없다”며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연기없는 전자담배나 다른 담배 제품이 덜 해롭다며 언젠가는 이것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없는 세상을 위한 재단'을 후원하고 있으나 유엔 산하 세계 보건 기구(WHO)는 담배 업체들이 대중에 담배 제품과 관련된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협조를 거부해오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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