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검, 우수 형사부장 5명 선정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17:29

수정 2018.01.04 17:29

대검찰청은 김효붕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사법연수원 28기) 등 부장검사 5명을 지난해 하반기 '우수 형사부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부장검사 외에도 김종범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28기), 김욱준 대전지검 형사1부장(28기), 조용한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1부장(30기), 김명수 전주지검 형사3부장(30기)이 우수 형사부장으로 선정됐다.

김효붕 부장검사는 '이영학 여중생 살인사건' 팀장으로서 매일 수사팀 회의를 거쳐 수사방향을 점검하고 피의자들의 진술을 영상녹화 조사하도록 하면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 피해자를 지원했다.


이에 앞서 발생한 이영학의 처 투신사망 사건에서는 사망 정황에 의문을 품고 강력 전담검사에게 변사체를 직접 검시토록 하고 추가 압수수색을 지휘하면서 압수물에서 추후 여중생 살인사건의 동기를 밝힐 증거(딸에게 엄마를 대신할 사람을 찾으라고 시키는 내용의 대화녹음 파일)를 찾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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