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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전 대표 최근 귀국...역할론 주목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18:02

수정 2018.01.04 18:02

김한길 저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한길 저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과거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맡았던 김한길 전 대표가 몇달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최근 귀국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국민의당 내부도 진통을 겪으면서 역할론이 주목을 받아왔다.

김 전 대표는 2014년 당시 무소속 의원이던 안철수 대표가 가칭 '새정치연합' 창당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안 대표와 함께 산파 역할을 한 주역이다.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는 자강론을 주장한 안 대표와 연대론을 주장한 김 전 대표가 충돌하면서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외곽에 머물러왔다.


안 대표는 최근 김 전 대표에 대해 "미국 출국 전 통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히기도 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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