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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중교통 문화도시로 탈바꿈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19:40

수정 2018.01.04 19:40

3차 대중교통계획 확정.고시 시내버스 와이파이 설치
알뜰교통카드 도입 등 향후 5년간 3092억 투입
제3차 울산시 대중교통계획이 4일 확정 공시된 가운데 시내버스에 시범적으로 도입됐던 LED 행선지 안내전광판을 울산시 직원들이 점검하고 있다.
제3차 울산시 대중교통계획이 4일 확정 공시된 가운데 시내버스에 시범적으로 도입됐던 LED 행선지 안내전광판을 울산시 직원들이 점검하고 있다.

【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시민의 이용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대중교통 문화도시 구축에 나선다.

울산시는 4일 '제3차 울산시 대중교통계획(2017~2021)'을 확정.고시했다.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울산시 대중교통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목적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도시 구축'을 비전으로 대중교통의 체계적인 육성.지원과 시민의 이용활성화 촉진에 두고 있다.


울산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대중교통 수단분담률 제고 및 이용편의 증대, △대중교통 운영 효율화, △대중교통 안전성 향상,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지속가능한 녹색교통 조성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3092억 원이 투입된다.

전략별 세부 추진계획으로 우선 공영차고지 확충, 복합환승센터 조성,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LED 행선지 안내전광판 설치, 공공 와이파이 등 대중교통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시내버스 노선개편, 버스정보단말기(BIT) 확충, 합리적인 재정지원체계 운영, 교통카드 다인 환승제 도입, 교통카드시스템 점검 강화 등을 추진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버스 차량의 대형 안전사고 발생과 관련해서는 운수종사자 안전운전 체험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여기에다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를 활용한 운전행태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운전행동 승무원에 대한 안전의식 교육을 강화하고전방충돌경고기능을 포함한 차로이탈경고장치 등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해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일정 기간 대중교통 이용 시 할인되는 '알뜰교통카드'(100대 국정과제)도 도입해 시민들의 교통비를 절감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벽지.개선명령구간과 '마실택시' 운영구간을 확대하고 저상버스 도입과 특별교통수단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의 이용편의, 운영 효율화 그리고 안전성 등 대중교통 서비스수준을 보다 개선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대중교통계획'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ulsan@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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