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메가젠임플란트, 대구 성서에 자동화 공장 등 준공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5 08:47

수정 2018.01.05 08:47

최첨단 자동화 설비·기존 공장 4배 이상 생산 규모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는 국내 대표 임플란트 제조 기업 ㈜메가젠임플란트가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에 자동화 공장 및 연구소를 완공, 5일 오전 신설 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플란트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의 이번 대구 자동화공장 및 연구소 건립은 기존 경산 공장부지의 한계로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시설의 완전한 자동화를 적용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해소하게 됐다.

특히 대구 공장에서는 100% 최첨단 자동화 라인을 구축, 이달 중 본격적인 증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보다 4배 이상 규모의 생산까지 준비하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자동화 공장 및 연구소 준공을 계기로 우수한 품질의 임플란트 제품을 확대 생산, 현재 시장점유율 1위인 유럽을 비롯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2023년까지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메가젠임플란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다. 2016년 '3000만불 수출의탑' 수상과 함께 매출액 695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일자리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수술 전 과정을 3D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프로그램(R2GATE)을 개발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산 임플란트 업체 중 유럽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9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메가젠임플란트는 지역에 신규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의 귀중한 선물을 안겨주는 알토란 같은 기업이다"면서 "앞으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시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물,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미래형자동차와 함께 의료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글로벌 의료산업허브 도시로 도약하고자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의료연구개발(R&D)지구 등 인프라를 조성해 왔다.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의료산업 부문(의료기기·제약) 66개사로부터 2926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낸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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