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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베리 머치"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 출시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5 10:26

수정 2018.01.05 10:26

"땡큐 베리 머치"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 출시 잇따라
#사진설명 = GS25 유어스딸기샌드위치
"땡큐 베리 머치"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 출시 잇따라
#사진설명 = 세븐일레븐 듬뿍듬뿍 딸기샌드


본격적인 딸기 철을 맞아 주요 편의점들이 샌드위치 등 관련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이날 제철 딸기를 사용한 '유어스딸기샌드위치'를 출시했다. 화이트 식빵에 생딸기와 생크림으로 토핑한 과일 샌드위치다.

지난 2015년 처음 출시 이후 그해 100만개 2016년 160만개, 2017년 220만개가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25는 논산, 진주, 하동, 익산 등 유명 딸기 산지의 농장들과 사전 협의를 통해 맛과향이 뛰어난 설향 품종의 품질 좋은 딸기만을 사용한다.



특히 딸기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딸기는 당일 수확한 것만 사용하고 있다. 고객들에게는 제철 별미 상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딸기 농장 수익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윈윈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유영준 GS리테일 편의점 조리빵MD는 "딸기 샌드위치는 제철 딸기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대표 상품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도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 제철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샌드위치 '듬뿍듬뿍 딸기 샌드'를 선보인다.

식빵 가득 생딸기를 토핑하고 커스타드 생크림을 듬뿍 발라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특히 지난해보다 생딸기 중량을 50% 가량 크게 늘려서 출시했다.

또 딸기 샌드위치가 뭉그러지거나 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름 포장 대신 케이스용기에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딸기 샌드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탄산음료(오란씨 250ml)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재 세븐일레븐 조리빵 담당 MD는 "딸기철에 한정 출시하는 세븐일레븐 딸기 샌드위치는 향긋함과 상큼함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선한 제철 과일을 활용한 색다른 시즌 메뉴로 새로운 먹거리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