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평창, 남북개선 논의..발신 리선권, 수신 조명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5 11:17

수정 2018.01.05 11:49

통일부는 북측이 5일 오전 10시 16분경 전통문을 보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제의한 9일 남북 고위급회담 판문점 평화의집 회담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가 지난 3일 복원된 남북직통전화로 북측과 연락하고 있다.
통일부는 북측이 5일 오전 10시 16분경 전통문을 보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제의한 9일 남북 고위급회담 판문점 평화의집 회담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가 지난 3일 복원된 남북직통전화로 북측과 연락하고 있다.

통일부는 북측이 5일 오전 10시 16분경 전통문을 보내 우리측이 제의한 9일 남북 고위급회담 판문점 평화의집 회담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제시한 의제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남북관계 개선 사안"이라며 "회담 개최 등 실무적인 문제는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이 보내온 전통문 명의 발신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수신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으로 돼 있다.

9일 판문점에서 열릴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의 격도 이정도 수준에서 맞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일부도 "북측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남북 고위급회담 수석대표가 된다면 우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나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또 의제와 관련해 북측도 평창 동계올림픽 및 남북관계 개선 사안으로 명시해 향후 남북회담에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관련 통일부측은 "우리는 남북회담 준비 절차에 따라 전략회의 등 다양한 회담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남북간 합의후 IOC와 협의할 부분이 있어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 숙소 등 문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이미 북측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대비해왔고, 점검결과 문제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